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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전체 시중은행들에 개인 신용대출 상품별 최대한도와 향후 대출 한도 조정 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라고 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이달 중 신용대출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최대 5000만원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차입 투자 억제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에 앞서 하나은행도 지난달 27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5000만원으로 줄였고, 이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올해 초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 되자 시중은행 등에게 대출총량 5~6% 내외 관리, 신용대출 한도 연봉 내로 축소 등 강도 높은 주문을 하고 있다. 이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8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698조8149억원으로 전월 대비 0.5%(3조5068억원) 증가했다. 직전달인 7월 가계대출 증가액(6조2009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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