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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직 지지율만 믿던 윤석열. 지지율은 뚝뚝뚝 떨어지고 좋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이를 어쩌나”라고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세를 비꼬았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곳은 국민의힘”이라며 “이준석 대표의 리스크 헛발질은 갈수록 심해지고 대선주자 지지율 1, 2, 3, 4등에 국민의힘 주자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은 지지율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는 홍준표 무서워서 조기입당은 어렵게 됐다”며 “의미없는 최재형이 입당해봤자 윤석열 지지율은 옮겨가지 않고 우왕좌왕 진퇴양난”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을 향해 “탈원전 말고 탈처가가 더 시급하다”며 “조국을 털었던 만큼 털면 버티겠는가. 멤버 Yuji보다 Family Yuji가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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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결정이 늦어지면서 야권 유권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은 이전처럼 독자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정치적 손해나 유불리를 떠나 제가 정한 방향을 일관되게 걸어갈 거라고 말씀드린다”라며 입당 시점에 대해서 뚜렷한 답을 재차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