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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4일에는 진정주 약사(약학과 90)가 중앙대를 방문해 장학금 1억9000만원을 기부했다. 진 약사는 “제가 뿌리는 씨앗이 후배들을 통해 이어지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과 진 약사가 기부한 장학금은 130여명의 중앙대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고(故) 김용수 중앙대 교수(건축공학과 79)의 가족들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배와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 같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재학생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선배들의 뜻깊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