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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황금 문화, 유럽 최초 파리서 공개"…경주박물관,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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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5.11 12:35:08

국보·보물 포함 148건 333점 출품…역대 최대 규모 신라 해외 전시
금관·황금 보검·혜초 ''왕오천축국전''·석굴암 재현 공간 등 선봬
5월 20일~8월 31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유럽 최초로 신라만을 단독 조명하는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Silla: l‘Or et le Sacre)을 5월 20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다.

경주 금관총 금관허리띠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이번 전시는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특별전이자 국외에서 개최된 신라 전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국보와 보물을 포함한 148건 333점의 문화유산이 출품된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전시로,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이 14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대규모 한국 관련 프로그램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전시는 신라의 등장부터 삼국 통일과 멸망에 이르기까지 약 천 년에 걸친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도록 구성됐다.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과 금허리띠, 국제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황금 보검과 로만글라스, 불상과 조각품 등이 출품된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 중인 신라 승려 혜초의 ’왕오천축국전‘도 소개된다. 전시 말미에는 석굴암을 재현한 공간을 조성해 신라의 정신세계를 구현한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9월 22일부터 중국 상하이박물관 순회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세계인들이 현대 한국 문화의 뿌리로서 신라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금관총 금관(사진=국립경주박물관)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사진=국립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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