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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5일 “노경은은 평소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과 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품행을 유지해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왔으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필승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팀 성과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노경은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고령 타이틀 홀더에 오르는 등 프로 선수로서 기본인 성실함고 겸손함을 몸소 실천해 리그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힘을 보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을 노경은의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으로, SSG 구단도 최초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1984년생인 노경은은 SSG 필승조로 활약하며 올해 77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2.14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35홀드를 기록해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2년 연속 홀드왕이다.
지난해는 삼성 원태인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