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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아세안과 AI 기반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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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6.19 14:04:11

아세안과 디지털정부 협력 본격화
한-라오스 수교 30주년 맞아 AI 기반 생태계 구축 논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아세안(ASEAN) 국가들과의 디지털정부 협력을 본격화한다.

NIA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1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정부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논의에 나선다.

황종성 NIA 원장
이번 포럼은 한국-라오스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현재 ODA 기반 디지털정부 협력센터가 운영 중인 국가와, 사업이 완료된 인도네시아의 고위 공무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가국들은 자국의 AI 정책과 ODA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의 디지털정부 시스템을 모델로 삼아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럼은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AI 생태계 구축 △ODA 기반 협력 전략 △한국 디지털정부 우수 사례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KOICA와 라오스 기술통신부는 ODA 협력 성과를, 한국 관세청과 KLID(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전자통관·지역정보화·소프트웨어 R&D 전략을 소개한다.

국내 민간기업도 협력에 동참한다. ㈜한국기업보안과 ㈜에이아이웍스는 포럼 현장에서 아세안 정부 관계자들과 기술 교류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NIA는 비즈니스 상담 주선, 통역 및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과 디지털정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정책, 기술, 제도 전반에 걸친 지원을 통해 아세안과의 디지털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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