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04억원을 기록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 고객 유치와 함께 광고를 늘릴수록 매출이 뒤따라주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잠재력이 큰 광고주들과의 협업도 한 몫을 했다. 대표적 사례인 ‘감탄브라’는 에코마케팅과의 협업을 통해 매년 매출이 두 배씩 성장했다. 현재는 대기업 광고주 수준의 마케팅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글로벌 역량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 매출에서 글로벌 비중은 20%로 높아졌다. 에코마케팅은 글로벌 대행 매출의 성장세에 따라 미국 아마존 마케팅 대행 사업부, 일본 마케팅 대행 사업부, K뷰티 사업부를 신설하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에코마케팅 자회사 안다르는 이번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안다르는 패션업계 비수기로 평가되는 3분기에 매출 725억원(YOY 48%↑), 영업이익 122억원(YOY 170%↑)을 달성했다. 안다르는 내년에는 미국과 호주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