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 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 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통상 만 18세 이후 보호기간이 종료돼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충남 천안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더불어 더블 업(Double up) 자립캠프’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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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작년부터 퇴직공무원의 공직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퇴직공무원 수는 22명이고, 멘토링을 진행 중인 자립준비청년은 30여명이 있다.
이번 캠프는 마음돌보기, 금융교육 등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립준비청년 출신이자 바람개비 서포터즈 1기 출신인 강영선 올드림 대표가 전체 캠프 진행을 맡는다.
황서종 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립캠프는 퇴직공무원 멘토와 자립준비청년 멘티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