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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인재개발원, 독일 루카스 뉠레 초빙 미래차 교육 세미나 개최

손의연 기자I 2022.07.26 16:42:0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산하 미래자동차 전문 교육 기관 미래자동차 인재개발원이 지난 25일 독일의 미래자동차 교육 장비 전문 기업 루카스 뉠레의 담당자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루카스 뉠레 교육 담당자가 유럽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인재개발원 협약 학교 및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자동차 관련학과 교수진, 자동차 전문직업학교 학교장, 대기업 연구진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미래자동차에 대한 독일의 교육 솔루션과 이를 활용한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관한 사례를 공유했다.

독일 미래 자동차 분야의 전문 교육 솔루션 기업 루카스 뉠레는 기초 전기 전자, 스마트 팩토리,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및 영국의 미래자동차 자격증 과정과도 연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유럽에서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맞춰 신모델 차량 및 전기차용 충전기를 관리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달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핵심 인재 양성 측면에서 아직 많은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래자동차 인재개발원은 학생, 취업 준비생, 자동차 기업 재직자 및 현업 정비사 등에게 미래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특히 현업에 있는 재직자들에게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자동차에 대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 역량 강화와 기업의 핵심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전기차, 수소연료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기 인프라 등 교육을 일학습병행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8월엔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미래자동차에 대한 정보·지식을 더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래자동차 인재개발원은 민간 자격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재개발원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약 대학과 관계 기관에 글로벌 기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를 국내 솔루션과 접목해 미래자동차 시장에 대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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