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16일 이재준 시장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지 권한대행이 참석해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인 ‘고양 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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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올해 6월 통합 심의·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국가시범지구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2813억 원을 투입하며 연면적 9만9836㎡ 규모의 공공주도 도시재생리츠 사업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동인구와 일자리 감소로 도심 쇠퇴 현상이 가속화 중인 원당역 일원 근린생활권의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영상·바이오 산업시설과 360면의 건물식 공영주차장,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생·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고양시의 청년·신혼부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소형 임대아파트 118가구와 분양아파트 100가구 등 주택 218호도 공급한다.
특히 건물은 그린 뉴딜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녹색건축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을 적용해 건립한다.
아울러 향후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고양시 신청사와 고양선 시청역, 원당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기존 원당 도시재생지역까지 하나로 연결해 구도심인 원당과 신도심인 화정이 성사혁신지구를 통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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