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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체육요원' 이정후, 농어촌 학생들과 '화상'으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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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성 기자I 2021.02.03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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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문체부, 3일 업무협약 체결해
예체능 우수인력, 학교 교육 참여 도모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가 3일 인천 연평중, 전남 의신초, 경북 삼근초 등 전국의 12개 농어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에 나섰다.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수행 중인 이정후는 이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맺은 업무협약으로 아이들과 화상으로 만났고,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줬다.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사진=연합뉴스)
이날 두 부처는 충남 공주시 공주대에서 ‘체육·예술 우수인력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문체부는 예술체육요원,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등 체육·예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들을 확보해 학교에 연결해줄 수 있게 됐다. 또 교육부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체육·예술교육 관련 활동 분야를 발굴하고, 우수인력과의 연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예술체육요원은 군 복무를 대신해 34개월 동안 봉사활동 544시간을 실시하는 제도다. 체육 분야의 경우 아시아 1위 및 올림픽 3위 이상 수상자, 예술 분야에선 병무청장이 정한 국제대회 1, 2위 및 국내대회 1위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병역 혜택이다. 현재 체육 분야에선 손흥민, 김하성, 이정후, 오지환, 박해민 등 42명, 예술 분야에선 양인모(바이올린), 김한(클라리넷), 국찬우(국립발레단), 장지호(현대무용), 이상민(발레리노) 등 88명이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예술체육요원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등이 학생 예술동아리, 학교 스포츠클럽, 농어촌교육, 진로체험, 교육기부 등 다양한 학교 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두 부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정서적 결손 보완과 회복 탄력성 증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배 문체부 2차관은 “국내외 각종 경기, 경연대회의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위상을 높인 예술체육요원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병역의 의무 또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 채결로 국가적·지역적 자원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을 위해 학교 체육·예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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