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중 신속통로제도(패스트트랙:입국절차간소화) 운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외교부는 12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최근 중국 내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정부의 검역 강화 조치로 전세기 승인 등 중국 입국을 위한 일부 절차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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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중국 측에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다만 한중 신속통로 제도 운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중국의 강화된 입국 검역 절차로 인해 우리 기업인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중국 측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3일 국내에서 대한항공 전세기 이용해 중국 시안에, 아시아나 전세기를 이용해 톈진으로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민항국에 의해 이번주 초 취소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