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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지난 2007년 지정한 인창·수택 재정비촉진지구의 12개 구역 중 10개 구역에 대해 지난 28일 고시를 통해 지구지정을 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창·수택 재정비촉진지구는 불확실한 부동산 경기 및 국가 정책의 변화 등으로 해당 구역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대립되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던 곳으로 면적은 약 2㎢ 다.
구리시는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일부 구역을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 사업 추진을 보류했고 지난해 2월부터 지구지정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해 최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시는 지구지정 해제 이후 주민의 자발적인 소규모 정비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도시 재생 뉴딜사업 등 단계적으로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