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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교육 활동에 쓰이며 3개 마을 7500여명의 주민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이번 수익금 기부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명을 살리는 활명수의 역할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이 지닌 가치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20주년이던 지난 해에는 젊은 세대들의 가장 핫한 문화코드인 힙합과 코드를 맞춰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6’와 콜라보레이션한 120주년 기념판을 출시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