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단신]랑콤·나스 등 화장품업계 '콜라보' 승부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랑콤 미드 나잇 인 파리 클러치(사진= 업체 제공)

화장품업계에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나스에 이어 랑콤까지 스타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내놓고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제이에스티나 뷰티는 뮤지션과의 콜라보 뮤직비디오라는 독특한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랑콤은 18일 신세계백화점에서 매혹적인 팜므파탈 룩을 실현해 줄 메이크업 멀티 팔레트 '미드 나잇 인 파리 클러치'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랑콤 브랜드 뮤즈이자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 캐롤린 드 메그레와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캐롤린 드 메그레가 직접 케이스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스타일리시한 실버 가죽 케이스에 짙은 블루 컬러의 리본과 랑콤을 상징하는 '랑콤 로즈'가 새겨진 실버 버클로 포인트를 줘 클러치처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나스는 지난 1일부터 프랑스 대표 여배우 샬롯 갱스부르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2017 샬롯 갱스부르 썸머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다. 샬롯 갱스부르는 런던과 파리에서 보낸 유년시절부터 셀럽으로서의 삶 속에서 체득한 메이크업과 관련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프랑수아 나스와 함께 새롭고 감각적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샬롯의 시그니처 룩인 짙은 눈매를 표현해 줄 듀오 아이섀도와 콜라이너를 비롯해 건강하게 빛나는 그녀의 피부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드레이팅 글로우 틴트를 통해 생기 있으면서도 시크한 샬롯 갱스부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 뷰티는 최근 감성보컬 권진아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혼자라도 빛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콜라보는 '지금 가장 빛나야 하는 것은 보석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기획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제이에스티나 뷰티 모델인 한소희가 직접 출연해 눈부시게 빛나는 솔로의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봄날에 낭만적인 라이프를 즐기는 요즘 2030 여성들의 라이프를 대변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권진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당당하게 봄을 보내고 있는 2030 여성의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