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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7블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를 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짜리 7개동에 총 918실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7㎡ 281실 △75㎡ 281실 △82㎡ 356실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는 거실과 2개 이상의 방 등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로, 삼송지구에 부족한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주목을 끈다. 삼송지구에 공급된 8937가구 아파트 중 전용면적 80㎡ 미만의 중소형은 2004가구로 전체 22%에 불과하다. 하지만 중소형 주택 거래량이 전체 삼송지구 거래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삼송지구에는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2차의 최대 장점은 잘 갖춰진 교통 여건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불과 350m 거리에 있다. 향후 신분당선이 연장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조기 개통하면 서울 강북뿐만 아니라 강남 접근성도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일산 현대백화점의 4배에 달하는 약 36만㎡(약11만평) 규모의 신세계복합쇼핑몰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이 가능해 젊은 부부들에게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117-2번지에 마련된다.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문의 02-371-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