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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천 면접심사.."수권가능한 개혁정당..韓정치 바꾸겠다"

하지나 기자I 2016.03.04 20:37:0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4일 공천 면접심사를 받았다. 국민의당은 나흘째 공천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안 대표는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공천 후보자 면접 심사에서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 우선 수권가능한 합리적 개혁정당을 만들어서 우리나라 정치를 바꾸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승리,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목표로 열심히 제 직무를 수행하겠단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 현재 살고 있고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노원병 지역에 대해 좀 더 지역발전을 위해, 특히 그 지역의 서민중산층들의 애환을 덜어주는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 ‘한국의 새로운 길’ 포럼 대표도 국민의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해 안 대표와 함께 면접심사를 치뤘다. 한 예비후보는 “노원구가 대치동에 이어 제1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교육열이 매우 높다”면서 “하지만 교육열도 중요하지만 취직이 돼야 한다. 청년실업, 사오정시대, 노인 취업에 대해 적극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노원구에 공천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노원 병)가 4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공천위 사무실에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후보자 면접을 보고 있다. 왼쪽은 노원병에 출마한 한신 예비후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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