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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농장주가 폐사 증가를 신고했고 중수본은 정밀 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AI(H5N1형)를 확인했다.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19번째 고병원성 AI 사례가 됐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 농장에서 기르던 닭 4만 40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같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장 8곳과 해당 농장의 방역대 내 가금농장 55곳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중수본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장 1188곳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