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인수가 최종 성사되면 알래스카항공은 항공기 보유 대수가 300대에서 365대로 늘어나고 취항 노선은 미주, 아시아, 호주, 남태평양의 29개 주요 국제선 노선을 포함해 총 138개로 확대된다.
다만 반독점 당국의 반대에 직면할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수합병으로 몸을 불린 항공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보고 제트블루와 스피릿항공의 합병, 제트블루와 아메리칸항공의 파트너십을 반대하는 소송을 벌인 바 있다.
다만 알래스카항공은 하와이안항공을 인수하더라도 단 12개 노선만 겹친다면서 규제 당국이 호의적으로 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