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의 길거리에서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후 자신의 집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A씨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 A씨는 자신의 집에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로 출동한 경찰을 위협한 혐의도 함께 받게 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0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