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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말에 기시다 총리는 “따뜻한 축하 말씀에 감사드린다. 엄중한 안보 상황 하에 한일,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면서 “한일 양국을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키자는 문 대통령의 말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통화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보다 3일보다 늦은 11일 만에 이뤄졌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이후 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를 시작으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13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각각 전화 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몇몇 현안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의지를 갖고 서로 노력하면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의 적용 범위에 대한 법적 해석에 차이가 있는 문제”라면서 “양국 간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며, 외교당국 간 협의와 소통을 가속화하자”고 말했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피해자 분들이 납득하면서도 외교 관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며, 생존해 있는 피해자 할머니가 열네 분이므로 양국이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강제징용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양국 정상의 솔직한 의견 교환을 평가하면서 “외교당국 간 소통과 협의 가속화를 독려하겠다”고 했다.
한반도 비핵화 및 북한의 일본인 납치자 문제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 증강을 막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빨리 재개할 필요가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조건 없이 직접 마주하겠다는 기시다 총리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이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하면서, 외교적 노력이 중요하고 북미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동시에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과 지역의 억지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인 납치자 문제와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한국 정부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것이라고 하였고, 기시다 총리는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국민들 간의 긴밀한 교류는 한일관계 발전의 기반이자 든든한 버팀목”임을 강조하며 특별입국절차 재개 등 가능한 조치의 마련을 통한 양국간 인적 교류 활성화 재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 대응 및 한일 간 왕래 회복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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