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기업 간담회 사전질문 받아서 행사 후 해당부처 직접 답변

김성곤 기자I 2019.01.08 13:57:36

김의겸 대변인 8일 정례브리핑…경제인 애로사항 사전 취합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제안에 15일 대기업 간담회 때 적용

[이데일리 김성곤·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15일로 예정된 대기업·중견기업 간담회와 관련해 기업인으로 사전질문을 받은 뒤 행사 종료 이후 정부가 답변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8일 오후 춘추관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를 하다 보니 질문이 참 많이 쏟아졌는데 그걸 다 소화를 할 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시 현장에 있던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의 제안에 따른 것. 장병규 위원장은 당시 “서면으로 질문을 받아서 추후에라도 정부에서 책임있는 답변을 해주는게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15일 행사는 서면에 사전으로 질문을 받아서 한 권의 질문집으로 제작한다. 지금 대기업, 중견기업 쪽에 질문이 가고 있다”며 “행사가 끝난 이후 모든 질문에 대해서 해당 정부부처가 직접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