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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최고세율까지 인하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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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9.10 10:55:02

하나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배당소득세 최고세율 인하 논의까지 본격화될 경우 한국 증시의 고질적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대주주 양도세 조건 50억원 유지는 현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의 상징적 의미가 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정부의 적극적 개입과 정책적 지원이 보편화되는 추세로 한국 정부도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춘다면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소득세 최대세율 25%로 하향까지 논의가 된다면 본격적인 글로벌대비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8배로, 미국(22.5배), 일본(16.1배), 중국(12.3배)보다 낮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고, 배당소득세 최고세율을 현행 27.5%에서 25%로 낮추는 방안까지 추진할 경우 자본시장 매력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랠리의 중심은 주주환원의 양 증가와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수혜로 인한 고배당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저평가와 순익 증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고배당주에 집중해야한다는 조언이다.

대표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동원산업(006040), 한국전력(015760), LG유플러스(032640), 롯데렌탈(089860),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GS건설(006360), 대한항공(003490), LX인터내셔널(001120), iM금융지주(139130), 기아(000270), 한국가스공사(036460), DB손해보험(005830), GS리테일(007070),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지주(316140), DL이앤씨(375500) 등을 꼽았다.

실적 모멘텀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지난 2분기 국내 기업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였으나, 3분기에는 +9%, 4분기에는 +45%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건설, 화학, 가전·전기제품(2차전지 포함), 건강관리장비, 디스플레이, 정유, 기술하드웨어, 조선, 제약바이오, 철강, 기계, 호텔·레저 업종 등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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