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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쓰는 새로운 역사, 진짜 대한민국·재미 동포 간담회’란 현수막을 내걸은 이번 만찬 행사에는 앤디 킴 연방 상원의원,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스티브 리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 등 재미 동포 사회 인사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재외 국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권한 행사를 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표할 수 있는 장소나 장치·제도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기에 단박에 쉽게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재미동포 여러분들의 오랜 과제인 복수 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진행된 재일 동포 간담회에서도 재외 국민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한미 양국 국민이 서로 신뢰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동맹의 새 역사를 목도하고 있다”며 “72년 한미 동맹의 새 길을 여는 중요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급격한 국제 질서 변화와 함께 대응해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군사 동맹으로 시작된 한미 관계는 이제 경제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동포들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최초의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킴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AI·반도체·바이오·방산·조선·모빌리티 산업에서 한미 양국의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자랑스러운 동포들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번영과 평화의 한미동맹을 굳건히 만드는 데 기여해 주신 데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은 환영사에서 “51년 전 한국에서 이민을 왔을 때는 한국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미국 학생도 많았지만, 이제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됐다”며 “해외 동포에게 조국의 성취는 큰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국이 어려울 때 함께 아파하고 성과를 낼 때 함께 기뻐한다”며 “동포들과 조국 정부, 국민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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