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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통일교육원, 13회 해외 신진학자 통일아카데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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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5.07.08 10:38:2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제13회 해외 신진학자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등 10개국에서 11명의 신진학자들이 참가해 기후 변화, 국제질서 등 동시대의 핵심 의제를 한반도 문제와 연결해 논의하는 자리다.

해외 신진학자 통일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출범해 12년 간 총 336명의 해외 한반도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참가자들은 열흘 간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 환경변화 △글로벌 통일교육의 미래 △기후 위기와 남북기후협력 등 다양한 특강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파주, 연천, 인천 등 통일 관련 현장 견학과 함께,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북한 주민의 삶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데 7월 16일에는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각자의 연구 주제를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역할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과거 통일아카데미 수료자도 함께 참여해 국가·세대 간 지식 네트워크의 연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 방문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장기적으로도 협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문가 네트워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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