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SUV 신규 트림 4종 출시…라인업 강화

이다원 기자I 2025.01.06 15:05:31

GLC 신규 디자인 트림 추가
GLE·GLS 가솔린 파워트레인 더해
고객 선택지 넓혀…이달 출고 본격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의 신규 트림을 출시하며 새해 SUV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SUV 대표 라인업인 △GLC △GLC 쿠페 △GLE 쿠페 △GLS 등이다.

새로 추가하는 2025년식 SUV 모델은 총 4종이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각각 △ GLC 300 4MATIC 아방가르드 7880만원 △ GLC 300 4MATIC 쿠페 아방가르드 8280만원 △ GLE 450 4MATIC 쿠페 1억 3760만원 △GLS 450 4MATIC 1억 5360만원 등이다.

GLE 450 4MATIC 쿠페는 이 달부터 인도되며 이 외 3종은 지난 달 부로 출시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형 및 대형 SUV 세그먼트 4개 모델에서 선택 가능한 트림을 기존 6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게 됐다.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등 선호도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모델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어 선택지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특히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에서 선호가 높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공통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성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아방가르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 아방가르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먼저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기존 ‘AMG 라인’디자인으로만 판매한 GLC 300 4MATIC 및 GLC 300 4MATIC 쿠페에 ‘아방가르드’ 디자인이 추가됐다. 직렬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25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40.8㎏·m이다.

또 2025년식 GLC 및 GLC 쿠페 전 라인업에는 최신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티맵 기반의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가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쿠페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준대형 SUV 세그먼트인 GLE 쿠페는 가솔린 모델인 GLE 450 4MATIC 쿠페가 추가돼 파워트레인 옵션이 다양해졌다.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m 등의 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GLE 쿠페는 AMG 라인 디자인 사양을 도입해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트림으로 마감된 AMG 프론트 에이프런, 4개의 조명 포인트로 디자인된 시그니처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450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GLS 450 4MATIC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형 SUV인 GLS도 신규 가솔린 모델인 GLS 450 4MATIC을 추가한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m 등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마찬가지로 AMG 라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4개의 고급스러운 실버 색상의 수평 구조물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매력적인 디자인의 범퍼를 통한 우아한 전면부를 만나볼 수 있다.

뒷좌석 편의사양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를 적용하면 7.4인치 탈착식 MBUX 태블릿과 무선 충전기능이 포함된 넓은 중앙 팔걸이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에어 챔버와 온열기능으로 등과 요추를 마사지해 주는 멀티컨투어 시트도 앞·뒷좌석에 모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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