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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사장님의 선택' 배민상회, 7주년 기념 할인

경계영 기자I 2024.07.22 17:12:21

우아한형제들, 인기상품 할인에 페이백까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는 출시 7년을 기념해 일주일 동안 식자재와 배달용품 5500여종을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7년 동안 인기를 끌었던 상위 7개 상품과 올해 기대되는 상품을 할인한다. 다이아몬드 탈각새우 10팩(팩당 900g)을 40% 할인한 12만600원에 판매하며 유니랩 위생장갑 500매, 1.5ℓ짜리 음료봉투 100매 등 배달 비품 70여종을 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7주년 행사 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쿠폰 페이백하는 이벤트도 연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상회는 중간 유통 과정을 줄여 외식업 사장이 필요로 하는 식자재, 배달 관련 비품 등을 제때 공급하고자 2017년 시작됐다.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푸디스트 등 국내 식품 제조·유통 기업 1400여개와 협업해 식당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 등을 공급한다. 7년 동안 누적 회원 92만명, 주문 900만건을 넘어섰다.

배민상회는 배달의민족의 마케팅을 배달비품에도 녹여내 외식업 사장의 주목을 받았다. 용기에 붙어있는 손글씨 스티커, ‘단골이 되었으면 좋겠다’ 봉투 등 배민상회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은 사장의 수고로움을 덜면서도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달용기 역시 보온성과 밀폐력, 사용성 등을 고려해 음식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022년엔 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해 아이스팩 없이도 보냉력을 유지하는 빙수 용기를 내놓기도 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배민상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배달 용기나 비닐을 선보이거나 지난 3월부터 ‘물가 안정 원정대’ 행사를 세 차례 진행해 식재료를 초저가에 공급했다.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선보였다.

배민상회 재이용률은 71%에 이른다. 경기 수원에서 족발 매장을 운영하며 7년째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한 사장은 “배달용기는 대부분 배민상회에서 구매하고 있다”며 “쿠폰이나 프로모션 등이 있어 비용적으로도 장점이 있고,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한 배민상회가 사장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7주년을 맞이했다”며 ”배민상회가 배달사장님에게 가장 최적화된 온라인 식자재몰로서 앞으로도 계속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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