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 관계자는 “누군가가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제 강점기 동안 조국의 독립을 위해 스러져간 수많은 선조들의 의기(意氣)가 훼손된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소녀상 설치 장소 인근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는 만큼 훼손 고의성 여부 등이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전날에는 세종시 한 아파트 주민이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이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기 때문에 옹호하는 입장 표식으로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일장기를 내걸었다가 논란이 일자 약 한나절 만에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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