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툰 작가들과 함께 15회차로 꾸려진 ‘방탈출’ 콘셉트의 특집 웹툰 시리즈 ‘2022 감금 특집’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다음웹툰에서 카카오웹툰으로 개편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특집 웹툰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번 특집은 ‘유부녀 킬러’ ‘바니와 오빠들’ ‘어쩌다 햄스터’ 등의 작품으로 커다란 팬층을 보유한 17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올해 준비된 감금 특집은 각 작품의 개성과 세계관이 담긴 방 속 등장인물의 탈출기를 그린다. 방탈출 게임을 연상시키는 이 콘셉트는 만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친숙한 설정이다. 작품당 1회차씩 총 15회차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한 회씩 나뉘어 공개될 예정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이번 특집 시리즈가 창작자와 독자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댓글을 통해 독자 사이의 교감도 늘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여러 창작자와 함께 다양하고 즐거운 특집 웹툰 시리즈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