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휴네시온(29027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 늘어난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 증가한 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크진 않지만, 역대 최대 매출이다.
안정적인 망연계 솔루션(아이원넷) 매출에 더해 금융권을 비롯한 민간,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작년 출시한 원격접속 재택근무 보안 솔루션을 늘어난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융권에서 대규모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사업을 수주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은 148억원으로 347% 늘었다. 재작년에 투자한 금융상품의 평가 차익이 반영되면서 급등했다. 이날 휴네시온은 주당 40원의 현금 배당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