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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SC 싱가포르법인, 해운사 선박금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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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주 기자I 2026.08.25 1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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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0억원 선박펀드 공동 조성
외화채권·통화스왑 조달 협력

[이데일리 정민주 기자] 캠코가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 싱가포르법인과 손잡고 국내 중소·중견 해운사의 선박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양 기관의 금융 역량을 결합해 외화 중장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해운사의 자금 조달 창구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이종국 캠코 부사장(사진 왼쪽)이 Abhishek Pandey 스탠다드차타드은행싱가포르법인 글로벌 부문장(사진 오른쪽)과  24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싱가포르법인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캠코)
이종국 캠코 부사장(사진 왼쪽)이 Abhishek Pandey 스탠다드차타드은행싱가포르법인 글로벌 부문장(사진 오른쪽)과 24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싱가포르법인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캠코)
캠코는 지난 24일 SC은행 싱가포르법인 본사에서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내 중소·중견 해운사 지원을 위한 선박펀드를 공동 조성하고 외화 조달과 선박금융 시장 확대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선박펀드 규모는 약 2860억원으로, 부산 소재 중견 해운사를 지원하는 형태다. 펀드 조성에 필요한 외화자금은 외화채권 발행과 통화스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캠코는 2015년부터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해운사의 중고·신조 선박 143척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국내 해운사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국 캠코 부사장은 “이번 협력이 국내 선박금융에 대한 글로벌 금융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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