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서 수상…8번째 올해의 디스플레이 영예
자사 폴더블 패널 중 제일 얇은 0.44㎜
얇은데 내구성은 강해…50만 회 테스트 통과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패널이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상은 SID가 매년 수여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전년 출시된 상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부여된다.
 | | 삼성디스플레이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사진=삼성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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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OLED를 시작으로 8번째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에 성공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2022년과 2022년에 이어 세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SID는 전날 수상 소식을 전하며 “트라이폴드는 모바일 AI 시대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폼팩터로서, 강력한 성능과 놀라운 휴대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며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 | 삼성디스플레이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사진=삼성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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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제품에는 첨단 소재를 적용해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듀얼 폴딩 구조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9월 본격 양산에 들어간 제품으로, 전체 모듈의 두께가 0.44㎜ 자사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지만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 제품은 회사의 최신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인 ‘MONT Flex™’가 집약됐다. 내부 폴딩 테스트 결과, 패널을 50만 번(상온 상태) 접었다 펴도 화면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트라이폴드 제품의 맹점으로 꼽히는 패널 단면에 나타나는 미끄러짐(slip) 현상을 신규 점착제 개발 및 최적의 스트레스 분산 설계로 극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겹의 박막층으로 이루어진 폴더블 패널은 여러 번 접었다 펴는 과정에서 층과 층 사이 패널 단면의 수직배열이 틀어지는,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트라이폴드는 하나의 화면에 접힘축이 두 개여서 패널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중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폴더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특히 안으로 두 번 접는 멀티 인폴딩(Multi In-folding)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폴더블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6’에서 진행된다.
 | | 삼성디스플레이의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가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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