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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딸 특혜 채용 의혹' 심우정·외교부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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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5.09.24 12:00:30

실무 경력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채용되도록 한 혐의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딸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외교부와 심 전 총장의 자택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1일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당시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경위와 관련 조사를 위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와 심 전 총장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서초구 국립외교원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심 전 총장은 딸 심모 씨가 외교부 연구원직 채용 자격인 ‘24개월 실무 경력’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외교부가 심 전 총장의 딸을 위해 채용 공고문 응시 자격을 변경했다는 정황도 나온 상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제기했고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심 전 총장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사세행은 고발장에 “조태열 전 장관은 심 전 총장 딸에게 특혜를 줄 목적으로 자신의 직무권한을 함부로 남용해 외교부 채용의 공정성을 훼손했고 심 전 총장은 딸을 통해 조 전 장관으로부터 외교부 급여 상당의 뇌물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수처는 올해 5월 김한메 사세행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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