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그는 1968년 민주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에 참여하면서 저서를 압수당하고, 집필과 강연 활동에 제한을 받는 등 탄압을 받았다. 결국 쿤데라는 1975년 고초를 피해 프랑스로 망명했고, 1979년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당했다. 이후 2019년이 되면서 국적을 회복했다.
특히 1984년에는 대표작품인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썼다. 쿤데라는 이 작품으로 명실공히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민주화 운동 '프라하의 봄' 참여로 탄압 받아 프랑스 망명
소설 '농담', 희극 '열쇠의 주인공' 등 집필로 국제적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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