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와이앤아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망 로봇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획햇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로봇 기업의 국·내외 IR 피칭은 물론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오퍼스원, 아임시스템, 피씨오낙, 코봇, 택트레이서, 로보링크, 힐스엔지니어링, 우리로봇, 효돌, 티티엔지로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심사와 참관을 위해 국내 투자사 27개사, 해외 투자사 10개사, 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해 로봇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행사는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IR 발표를 먼저 진행하고 이후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IR 프레젠테이션이 이어 진행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와이앤아처는 유망한 로봇기업을 발굴하고 로봇 창업 활성화와 후속 투자 연계 등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로봇 산업은 이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참가 기업의 실제 투자 유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국내 로봇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해 기업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