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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회는 장학생 선발을 위해 재단에 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건설근로자 자녀 장학사업’에 뜻을 함께하는 하나은행이 추가로 2000만원을 기탁해 총 520명의 장학생을 선정하게 됐다.
공제회는 재단이 보유한 신청자의 가계소득과 학사정보를 활용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총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의 자녀로서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이다. 최종 선정자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장학금은 소속 대학을 통하여 장학생에게 지급된다.
공제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