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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펍 '미르의전설2 리부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김혜미 기자I 2019.03.25 14:59:43

국내 게임으로는 유일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게임펍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에 포함됐다. 국내 게임으로는 PC온라인·모바일을 통틀어 유일하다.

25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른 4차 미준수 게임물을 발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확률을 공개하고,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차 미준수 게임물로는 PC온라인 1종, 모바일 13종이 공개됐다. 모바일 13종 가운데는 게임펍의 미르의전설2 리부트 외에 XD글로벌의 ‘소녀전선’과 나인스플레이의 ‘검은강호’, 라스타 게임즈의 ‘데일리판타지’, 이유게임 ‘다크레전드’ 등 5종이 신규 미준수 게임물로 추가됐다.

PC온라인에서는 밸브의 ‘도타2’가 여전히 유일한 미준수 게임물로 남았다.

4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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