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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2014년 6.43%에서 올 6월 현재 6%로 0.43%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5.24%에서 4.89%로 하락했다.
박 소장은 “최근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대한 풍선효과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정작 상가나 오피스텔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금리와 경제성장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라며 “무엇보다 수익형부동산은 공급 경쟁에 따란 매입가 상승을 고려해 투자에 나서야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시가 종로구 세운상가 재생한 것을 성공적인 상가 투자 사례로 꼽았다. 그는 “세운상가에 청년층 스타트업이 입주가 늘면서 상가 주변 분위기가 확 바뀐 점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최근 공장형 까페나 도심 쉐어하우스, 프리미엄 독서실 등 상가나 오피스텔을 사들여 변신해 투자에 성공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