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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수도권·강원도 등엔 가을비 계속[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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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기자I 2025.10.10 17:00:00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권 등 맑아
수도권·강원·충청 북부 비 예보
아침 최저기온·낮 최고기온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높아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주말인 11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흐린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맑겠다.

지난 9월 28일 비가 내리는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고, 전라권과 경남권을 비롯한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에 내리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 중·남부, 충청 북부에 소강상태가 나타나겠다. 예상 강수량(12일까지)은 △경기북부, 서해5도 20~60㎜(많은 곳 서해5도 8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5~40㎜ △강원 북부 20~60㎜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 10~40㎜ △강원 남부 동해안 5~20㎜ △충남·충북 북부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최저 7~16도)보다 높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 대비 비슷하거나 높은 20~29도로 예보됐다. 서울·인천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중부 지방은 종일 서늘하겠으나, 광주·제주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은 조금 더운 날씨가 전망된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대기 질은 전국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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