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 초 이래 처음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1%대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고집이 이어지는 한 이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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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물 금리는 4.4bp 내린 2.661%를, 30년물 금리는 4.3bp 내린 2.554%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3bp 하락 중이다.
당초 시장에선 금리 인하기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으로 장기물 금리의 상대적인 오름세를 전망한 커브 스티프닝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탄핵을 비롯한 국내 재료들의 진척이 다소 더디게 진행되면서 되려 대외 금리에 맞물려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평탄해지는 플래트닝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아무리 그래도 금리 인하기라 기본 관점이 스팁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면서 “트럼프가 언제까지 저 고집을 이어갈진 모르겠지만 침체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를 끌어낼 생각이라면 조금 정상적인 것인지 의문”이라고 짚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라는 세계 권력의 정점과 주식시장 간 전대미문의 신경전이 벌어진 것이다. 이미 불만이 미국 내에서도 스멀스멀 올라오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고집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한편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6.7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6틱 오른 119.1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08틱 오른 150.76을 기록 중이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