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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이화여대 석좌교수, MSMLG 자닉 어워드 수상

김형환 기자I 2022.07.25 16:01:1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윤주영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가 지난 15일 ‘2022 MSMLG 자닉 어워드’를 수상했다. MSMLG(Molecular Sensors and Molecular Logic Gates)는 화학 센서·이미징 프로브·분자 논리회로·광치료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

윤주영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가 지난 15일 ‘2022 MSMLG 자닉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MSMLG는 화학 센서 및 분자 회로 분야의 연구자들이 직접 만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격년제로 국제 컨퍼러스를 연다. 이 컨퍼런스에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본상인 MSMLG 자닉 어워드와 신진 연구자 2명에게 MSMLG 자닉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MSMLG 자닉 어워드는 형광화학센서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를 진행한 앤서니 자닉 교수의 업적을 기려 만든 상이다. 자닉 교수는 이번 2022 MSMLG 자닉 어워드 수상자인 윤 교수의 박사학위 지도교수이기도 하다.

윤 교수는 형광 프로브·광치료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로 2019년 도레이과학기술상, 2020년 경암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윤 교수는 “박사 지도교수님의 이름을 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깊다”며 “ 이화여대 대학원생들과 박사후 연구원들,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가능하게 해준 이화여대와 연구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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