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종대상은 3개월 이상 된 개(동물 등록한 개체), 고양이이다. 평상시에는 1만5000원 이상 예방접종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이번 예방접종 기간에는 서울시와 양천구의 지원으로 5000원의 접종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야생동물 접촉 또는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물 위험이 있는 경우(진돗개 또는 맹견 등)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양천구는 유기동물 구조, 보호·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길에서 주인 없이 배회하는 동물(야생동물과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는 제외)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유기·유실동물을 포획 및 이송, 보호 조치한다. 이후 소유자 등이 보호조치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열흘 동안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하고 10일이 지나도 소유자 등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일반인에게 분양·기증하게 된다.
유기동물 입양은 구에서 동물보호센터로 지정한 강현림 동물병원에 전화 문의 후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방문, 분양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이 더욱 많아져 요즘은 ‘반려인 1500만 시대’라고 할 만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많아졌다”면서 “반려동물이 예방접종을 받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