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건설공사에 건설업체의 관심이 뜨거웠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7호선 연장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실시설계에 대한 신기술·특허 오픈(OPEN) 창구’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9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27일 참여를 희망하는 신기술·특허공법 보유 건설업체들에게 공개 브리핑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공개 브리핑을 토대로 오는 7월 중 공법선정 심의절차를 거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최적의 공법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공법선정 심의 시,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철도건설에 적합한 평가기준(안전성, 현장성, 경제성 등)을 ‘경기도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확정함으로써 전문성을 제고한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는 7호선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신도시를 잇는 15.3km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