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페이스카로 투입되는 쉐보레 콜벳은 쉐보레 콜벳 그랜드 스포트로 기본 모델에서 무게를 덜어내 주행 성능을 개선한 모델이다.
쉐보레는 새로운 페이스카를 위해 인디 500의 감성을 강조한 전용 데칼을 차체 곳곳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닛에는 큼직한 푸른색 데칼이 더해졌고, 도어에는 인디 500의 엠블럼이 큼직하게 자리했다. 한편 사프론트 스플리터 양 끝과 사이드 스커트에도 붉은 색 하이라이트를 더해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주행 성능에서는 기본적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지고 있는 차량인 만큼 특별히 가미된 튜닝이나 추가된 부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460마력의 출력을 내는 LT1 V8 6.2L 엔진과 빠르고 기민한 변속을 뒷받침하는 8단 변속기가 후륜을 돌린다.
한편 올해 인디 500에는 맥라렌 F1 팀의 메인 드라이버이자 2005년가 2006년 F1 챔피언 출신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맥라렌 소속으로 안드레티 오토스포츠 팀(엔진: 혼다)가 준비하는 인디카에 오른다.
인디 500은 오는 5월 28일인디애나 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