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7년 창업선도대학 청년·기술창업가 모집

박경훈 기자I 2017.04.04 12:00:00

예비창업자, 3년 이하 창업기업가(팀) 1차 724명 선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갖춘 40개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발 기술창업활성화를 위해 예비 글로벌기술창업가를 찾아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8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1차 모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창업선도대학의 (예비)창업자 선발·육성 규모는 총 1024명이다. 이번 1차 공고에서 724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3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조기·성공 졸업자 등은 후속지원도 연계한다.

올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기술중심’과 일반 ‘아이디어중심’으로 구분한다. 그 중 전문기술창업자 육성 목표를 올해 전체 창업자의 40%(400개 창업팀)이상으로 상향 설정한다. 창업팀 구성과 투자유치 요건 등을 충족한 전문기술과제에 대해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까지 사업화자금을 확대지원해 교수, 석·박사, 연구원 등 고급기술인력의 창업을 유도한다.

(자료=중소기업청)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입소형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바이오 특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울산대는 전체 선정규모의 50% 이상을 바이오 분야 창업자로 선정한다. 서울아산병원 인프라(공간, 장비, 멘토링 등)를 활용해 중점 지원한다.

2017년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자 1차 모집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21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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