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본회의 개회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2016년도 정기국회가 100일 동안 진행된다. 비장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형성된 것에 대해 오만이 꽉차있다. 그토록 의회민주주의 발전 방안을 마련해놓고 하루아침에 뒤집고 있다”며 “추경과정에서 보여준 야당 모습은 30년 전으로 되돌아갔다. 투쟁을 다시 해야 될 정도로 다수의 힘을 남발하고 칼자루 쥔 듯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100일 동안 얼마나 험난한 장정이 될지 모른다”며 “원칙과 정도를 벗어나는 것을 용납해서 안된다. 국가안보를 지키고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결코 양보할 수 없고 소극적으로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