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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테슬라, 인도량 상회에도 생산량·ESS 못 미쳐…개장전,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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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05 2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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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인도량 발표로 강세를 보였던 테슬라(TSLA)가 5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하며 369.4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일 개장 전 테슬라는 3분기 인도량과 생산량을 공개했다.

해당 기간 인도량은 48만 6532대로 월가 예상치보다 7%, 테슬라 자체 컨센서스 대비로는 5% 상회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 감소로, HSBC는 이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 종료에 따른 선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인도량은 모델 3와 모델 Y가 주를 이뤘으며,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이 줄어들고 사이버트럭의 물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테슬라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생산량은 46만 4000대로 시장 전망치보다 4.6%를 밑돌았다.

또한 3분기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량은 13.7기가와트시(GWh)를 기록해 컨센서스를 19% 하회했다. 2026년 들어 첫 3개 분기 동안 설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하는 데 그쳐, 당초 예상했던 40% 성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HSBC는 이번 인도량 결과를 반영해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57달러로 크게 올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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