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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 간 3차 노래방”…젠슨 황, ‘유퀴즈’서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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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6.06 16:34:25

tvN, 공식 SNS 통해 녹화 현장 공개
‘골든’ 음악 맞춰 춤추는 영상 화제
가죽재킷 차림으로 유재석과 만남
오는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유재석과 만났다. 한국을 찾은 황 CEO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 CEO의 녹화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 CEO는 특유의 가죽 재킷 차림으로 MC 유재석과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유재석의 어깨를 감싸거나 함께 웃는 장면도 담겼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현장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사진=유퀴즈 공식 SNS)
특히 영상에서는 황 CEO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도 공개됐다. ‘유퀴즈’ 측은 SNS에 “젠슨 황 실시간 촬영 완료! 어제 못 간 3차 노래방 유퀴즈로 왔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리며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전날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홍대 인근에서 ‘삼소’ 회동을 한 뒤, 2차 장소를 노래방 대신 치킨집으로 즉석 변경한 바 있다.

황 CEO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황 CEO는 글로벌 AI 산업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이번 방송에서는 엔비디아 창업과 성장 과정, AI 시대에 대한 전망, 미래 산업과 인재상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승용 CJ ENM 경영 리더는 황 CEO의 출연과 관련해 “접시 닦던 소년에서 세계 시총 1위 기업 CEO가 되기까지의 치열함, AI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내다본 통찰, 미래 사회 인재상 등 그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취지로 기대감을 전했다.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대중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입국 직후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과 만났고,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의 회동도 소화했다.

오는 7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등번호 93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황 CEO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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