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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갈등 영향에 하락세 지속…외국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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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10.13 13:49:31

외국인·기관 각각 9713억·4343억 순매도 중
코스닥도 외국인 투자자 1130억 홀로 순매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중 간 무역 갈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장중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에 출발해 오후 1시 39분 기준으로 60.37포인트(1.67%) 내린 3550.23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가 홀로 1조 33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713억원, 4343억원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 106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3610.60으로 사상 최고가로 마감하는 등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이날은 주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정책을 비판하며 대(對)중국 대규모 관세 인상을 예고하면서 증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뉴욕증시 3대지수도 앞서 지난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1.74%, 중형주가 0.09%, 소형주가 0.87%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2.94%, 증권 3.31%, IT서비스 2.46%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금속은 6.05%, 오락·문화는 1.34%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3.18%) 내린 9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1만 8500원(4.32%) 떨어진 4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000원(0.49%) 오른 101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3포인트(1.60%) 내린 845.76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4.45포인트(0.52%) 내린 855.0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040억원, 18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가 11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9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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