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매틱스, 경희대와 메타버스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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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09.23 12:56:14

현실과 가상 잇는 국산 커넥터 기술 개발·검증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와이매틱스가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대학원 메타버스학과 연구팀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를 구현하기 위한 커넥터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데이터 송·수신을 실증했다. 이를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잇는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데이터 스페이스는 데이터 제공자의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데이터 제공와 사용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공유·거래하게 하는 차세대 인프라다. 유럽에서는 GAIA-X와 IDSA 모델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주권과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방준성 와이매틱스 대표(오른쪽)와 경희대 교수들의 기념사진.(사진=경희대, 와이매틱스)
경희대 연구팀은 캠퍼스 공간인 우정원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이어 커넥터를 활용해 메타버스 우정원에서 발생하는 3차원 공간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 로그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했다. 실증 과정에서 와이매틱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스페이스 커넥터를 활용했다.

와이매틱스는 유럽의 MDS(Mobility Data Space)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이번 실증에서 커넥터 기술로 데이터 송·수신과 정산 기능을 구현했다. 사용자는 데이터 스페이스 카탈로그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탐색하고, 클리어링 하우스를 통해 데이터 유형별 사용량을 정산해 데이터 거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데이터 스페이스 커넥터 기술은 교육 현장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경희대와 와이매틱스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산학 협력의 결과이다. 지난 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EKC 2025 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됐다.

이상민 경희대 교수는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XR 학습 공간은 학습자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데이터 스페이스와 연계하면 교육 현장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준성 와이매틱스 대표가 ‘EKC2025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와이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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